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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의 연속 [2020 봄철리그전 여자일반부 B조 리뷰] [랠리25 뉴스] 2020.07.31

관리자

조회수 :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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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25] 올해 첫 엘리트 대회,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이하 2020 봄철리그전)이 막을 내렸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삼성생명(남자일반부), 인천국제공항(여자일반부)이 역시 우승기를 차지했다. 랠리25에서는 일반부 리뷰를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여자일반부 B조 리뷰다. 

 

 

 


 

 

1위. KGC인삼공사 4승 0패 (최종 준우승)

vs. 영동군청 3-1

vs. 김천시청 3-2

vs. 화성시청 3-0

vs. MG새마을금고 3-2

 

준결승 vs. 화순군청 3-2

결승 vs. 인천국제공항 1-3

 

8년 만에 봄철리그전 결승 무대를 밟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중위권 정도로 분류됐던 KGC인삼공사인데 상위권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모든 선수들이 각각 주인공이 되며 자신감을 획득한 것이 가장 큰 수확. 여러모로 흠잡을 것이 없던 이번 대회였다.

 

좋았던 점 : 단식

이세연은 이세연했다(6전 전승). 김예지는 MG새마을금고 1장인 변수인을 잡았고, 막내 김가람은 파이널에만 세 번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뒀다. 김가람이 쏘아 올린 작은 공으로 인해 KGC인삼공사는 B조 1위로 4강에 진출할 수 있었고, 인천국제공항을 준결승에서 피했다. 이 정도 모습을 다음 대회에서만 보여준다면 이번 시즌 내내 상위권 유지가 가능할 것이다.

 

나빴던 점 : 복식의 부담을 줄여라

KGC인삼공사가 조 1위가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경기는 박혜은-박세은 조가 장예나-정경은 조를 꺾은 그 경기였다. 선수들은 고참 언니 선수들과의 경기가 잃을 것이 없어 되려 부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잃을 것이 있는, 그렇기 때문에 더 중요한 경기에서 KGC 복식 선수들은 이번에도 번번히 패했다. 경기 내용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그 격차를 더 줄여야 한다.

 

 

 


 

 

2위. MG새마을금고 3승 1패 (최종 3위)

vs. 화성시청 3-0

vs. 영동군청 3-0

vs. KGC인삼공사 2-3

vs. 김천시청 3-2

 

준결승 vs. 인천국제공항 1-3

 

선수 보강이 이뤄지지 않은 올해 첫 대회 성적은 3위. 목표에 비한다면 아쉬운 성적이다. 준결승 인천국제공항이라는 폭탄을 피해야 했는데, 폭탄 돌리기 싸움에서 KGC인삼공사에게 졌다. 단식 선수들이 약하다는 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대회. 그나마 위안을 찾자면 김천시청보다는 단식이 강하다는 것이다.

 

좋았던 점 : 없음

최종 3위를 차지한 팀에게 좋았던 점이 없다는 것은 미안한 소리다. 하지만 MG새마을금고는 3위권의 전력을 구축한 팀이다. 삼성생명이 빠진 이번 대회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서지 못한 것은 성공적인 대회라고 보기 어렵다는 말과 같다. MG새마을금고가 일으킨 이변은 없었다. 되려 이변의 희생양이 됐을 뿐이다.

 

나빴던 점 : 단식

변수인이 김예지에게 패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손민희는 본인 손으로 MG새마을금고 4강행을 확정졌지만 상대는 복식이 주종목인 엄혜원이었다. 김향임 대신 성아영이 3단식 주자로 올해 활약하고 있는데 성적은 2패다. 단식이 지난 시즌에 비해 발전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3위. 김천시청 2승 2패 (조별 예선 탈락)

vs. 화성시청 3-0

vs. KGC인삼공사 2-3

vs. 영동군청 3-1

vs. MG새마을금고 2-3

 

MG새마을금고와 똑같다. 선수 보강이 이뤄지지 않은 올해 첫 대회 성적은 조별 예선 탈락이다. 단식의 약점이 여전했다. 막강했던 복식은 이번 대회 5승 2패를 기록했는데, 하필 2패가 각각 KGC인삼공사와 MG새마을금고에게 당한 패배였다. 단식의 약점을 복식이 상쇄하지 못한 이번 대회. 조별 예선 탈락은 어쩌면 당연했을지도 모른다.

 

좋았던 점 : 박가은

김천시청 단식이 약하다지만 박가은은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상대한 모든 선수들이 1장이 아닌, 2장 또는 3장이라는 맹점은 있지만 그래도 김천시청 단식을 이끌어 나가는 선수는 박가은임을 이번 대회에서 보여줬다. 

 

나빴던 점 : 박가은 빼고 전부

김천시청이 승리를 거두기 위한 현실적인 조건은 단식 1개, 복식 2개다. 결국 복식은 다 이겨야 한다는 소리인데, 이번 대회에서 그러지 못했다. 박가은이 2장, 3장 선수들을 만나는 바람에 전승을 거뒀다면, 김성민은 그 피해를 독박으로 뒤집어 썼다. 이번 대회 1승 3패. 3패 모두 상대팀 1장 선수들을 만나 당한 패배다. 오더 싸움에서도 김천시청은 패했다.

 

 

 


 

 

4위. 화성시청 1승 3패 (조별 예선 탈락)

vs. 김천시청 0-3

vs. MG새마을금고 0-3

vs. KGC인삼공사 0-3

vs. 영동군청 3-2

 

이 글을 읽고 있을 화성시청 선수들에게 사과의 말부터 전하고 싶다. 이번 시즌도 1승 달성은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첫 대회에서 1승을 달성했다. 창단 이후 단체전 첫 승리다. 어쩌면 이번 대회 가장 이변의 팀은 화성시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좋았던 점 : 단체전 1승

화성시청이 KGC인삼공사, MG새마을금고, 김천시청에게 승리를 거두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단체전 첫 승을 위한다면 영동군청을 이겨야만 했는데, 그 중요한 시합에서 승리를 거뒀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이번에 영입한 선수들과 함께 기존의 어린 선수들도 모두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는 점. 앞으로도 탈꼴찌를 더욱 기대해도 된다.

 

나빴던 점 : 없음

단체전 1승이라는 목표를 이뤘다. 이런 팀에게 나빴던 점은 있을 수 없다.

 

 

 


 

 

5위. 영동군청 0승 4패 (조별 예선 탈락)

vs. KGC인삼공사 1-3

vs. MG새마을금고 0-3

vs. 김천시청 1-3

vs. 화성시청 2-3

 

영동군청도 냉정히 준결승을 노크할 전력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화성시청에게 1승의 제물이 되며 조 꼴찌가 되고 말았다. 이번 대회 참가 팀 중, 국군체육부대와 함께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를 거뒀다고 봐도 된다. 많은 부분 기대 이하였다.

 

 

좋았던 점 : 없음

패한 경기의 세부 성적은 좋아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 김주은이 승리를 거둔 것이다. 김주은은 이번 대회 3승 1패를 기록하며 무난한 실업 무대 데뷔를 알렸지만 역시 성공적인 데뷔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이번 대회 대진 상, 본인이 출전했던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했다. 팀은 화성시청에 패하며 그동안 잘해왔던 것들이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나빴던 점 : 모두

굳이 주저리주저리 작성하지 않아도 이유는 단 한 가지.

전체댓글 1
  • hak**** 2020.08.04

    잘 보았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