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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일반부 팀 프리뷰 #. 11 KGC인삼공사 - 냉정과 열정 사이 [랠리25 뉴스] 2020.06.17

관리자

조회수 :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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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25] 랠리25에서는 2020 시즌 배드민턴 일반부 팀들의 프리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팀 소개 순서는 남녀팀이 모두 존재하는 팀부터 시작하며, 이후 가나다 및 영어 알파벳 순 입니다. 어느덧 마지막 팀 프리뷰네요. 여자 일반부 KGC인삼공사를 소개합니다.  

 

 

<2019시즌 단체전 성적>

봄철리그전 조별 예선 탈락

여름철선수권 16강

실업대항전 3위

가을철선수권 준우승

전국체육대회 8강

 

 

<선수단>

감독 : 임방언

코치 : 강명원

단식 : 김가람, 김예지, 이세연

복식 : 고혜련, 목혜민, 박세은, 박혜은

 

 

<총평>

KGC인삼공사는 최근 몇 년간 아쉬웠던 전반기, 그리고 어느정도 자존심을 회복한 후반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실업대항전 3위, 가을철대회 준우승으로 상반기의 부진을 어느정도 만회했지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8강에 머물고 말았는데요. 같은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던 화순군청, 전북은행에게 패한 부분은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큽니다.

올해 KGC인삼공사는 3단식에서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다솜 대신 고졸 루키인 김가람을 영입했는데요. 김가람은 국가대표선발전에도 출전할 정도로 꽤나 대형 유망주로 평가 받는 선수입니다. 코로나19로 대회들이 연기되는 것은 KGC인삼공사 입장에서는 되려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 탁월한 높이로만 승부를 봤던 고등부 김가람을 실업 무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련이 계속해 이뤄질 수 있는 시간을 벌었기 때문입니다. 김가람이 안정적으로 실업 무대에 데뷔해 준다면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에 비해 단식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우려스러운 부분은 지난 몇 년간 반복된 팀의 약점 때문인데요.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언제나 KGC인삼공사의 희망 사항이었지만 최근에는 되려 희망 고문이 되고 있죠. 팀은 여전히 이세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요. 냉정과 열정 사이 속에서 열정을 조금 더 보여줘야 하는 올해 KGC인삼공사 입니다.

 

 

 


 

<강점 = 슈퍼 에이스, 이세연>

KGC인삼공사의 에이스는 단연 이세연입니다. 국내 무대에서는 최강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지난 시즌 단식 성적은 27승 5패(84%)로 꽤나 우수한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단체전 성적만 놓고 보면 이세연은 팀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KGC인삼공사의 단체전 11경기에 모두 출전해 10승 1패(92%)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10승 중에는 국가대표 김가은에게 거둔 승리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세연의 존재감이 다른 팀 에이스 선수들에 비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대부분의 단체전에서 승리를 거뒀던 이세연이지만, 1패는 여름철대회 단체전에서 친구인 전주이(화순군청)에게 당했는데요. 이세연이 패하면서 KGC인삼공사도 결국 화순군청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KGC인삼공사가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는 MG새마을금고, 전북은행, 화순군청 등 중상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세연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결정적인 경기였습니다.

여튼 KGC인삼공사의 강점은 이세연의 존재감인데요. 이세연이 지난 시즌 만큼의 활약만 보여 주는 것은 KGC인삼공사의 상위권 재도약을 위해서라도 필수 조건이 되고 말았습니다.

 

 

<과제 = 복식 구심점 찾기>

2017년부터 KGC인삼공사의 복식은 상당히 어려졌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구심점 찾기에 번번히 실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세연이 앞선 단식에서 1승을 거뒀다 할지라도 단체전 경기의 패배가 많았던 이유는 복식 승률이 상당히 저조했기 때문인데요. 전체 복식 전적은 10승 19패로 승률은 34% 정도에 불과합니다. 팀 뎁스가 두껍지 않기 때문에 KGC인삼공사에 입단한 어린 복식 선수들은 데뷔 시즌부터 상당한 출전 기회를 부여 받았음에도 팀의 핵심으로 성장한 선수는 냉정히 없다 봐야 합니다.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 복식 선수 중 가장 쏠쏠한 활약을 펼친 선수는 복식 파트 막내인 박세은인데요. 가을철대회 부상 직전까지 박세은은 8승 7패의 꽤나 괜찮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가을철대회 결승에서 발목 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을 당했고, 결국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죠. 이는 KGC인삼공사의 전국체전에도 결국 영향을 주고 말았습니다. 지난 시즌 편도선과 발목, 두 군데의 수술을 받은 박세은인데, 현재 상황에서는 박세은 중심으로 복식이 재편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봐야 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 회복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KGC인삼공사 복식 선수들은 각각 시즌을 번갈아가며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합 전까지는 준비가 잘 해놓고 실전에서 망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한 단계 알을 깨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야 KGC인삼공사의 전체 승률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키 플레이어 = 김예지>

랠리25에서 자꾸 프랜차이즈 스타 타령을 하는 것 같습니다만, 김예지는 대전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죠. 그리고 KGC인삼공사의 키 플레이어임은 분명합니다. 지난 시즌 성적을 놓고 본다면 KGC인삼공사가 단체전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단식 2승 이상이 현실적으로 필수적인데요. 이세연의 승리는 필수 조건이라고 친다면, 나머지 하나의 역할을 김예지가 해 줘야 합니다. 김예지의 지난 시즌 단식 성적은 6승 7패(46%) 였는데, 복식 선수들의 전체적인 승률보다 높은 편이죠. 게다가 냉정히 김가람은 실업무대에서 검증되지 않은 루키 선수입니다. 팀의 주장이자 맏언니인 김예지의 활약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이번 시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KGC인삼공사는 단숨에 상위권 도약이라는 목표보다 우선 중상위권으로 재도약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우선 첫 단추로는 MG새마을금고, 전북은행, 화순군청 등 중상위권에서 경쟁하는 팀들을 제압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김예지가 손민희(MG새마을금고), 배지원(전북은행), 최유리(화순군청) 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만 KGC인삼공사의 승리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랠리25 예상 파워 랭킹 = 6위>

 

 

 

* KGC인삼공사를 끝으로 국내대회 일반부 프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대회 개막이 계속해 미뤄지고 있는 현 상황인데요. 하루 속히 국내대회가 정상적으로 개막하기를 바래 봅니다. 랠리25를 방문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도 엘리트 배드민턴에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아무쪼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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