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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 포메이션 2020.01.16

sm4***

조회수 :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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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포메이션 좋은글 -퍼 왔어요

 ​ ​ 1. 비뚤어진 대형이 좋다 ​ 흔히들 수비대형은 일(一)자 대형으로, 공격대형은 일(l)자 대형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죠.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글자를 가능하면 비뚤어지게 쓰려고 합니다. ​ 배드민턴 칠 때는...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 “파트너와 나란히 수비대형으로 있는데 그 중간부분으로 셔틀이 날아오면 누가 쳐야 하나요?” ​ 물론 왼쪽 코트에 있는 사람이 쳐야겠죠.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또다시 이런 상황에 직면하면 칼싸움을 하든지, 서로 양보하여 흘려보내기 일쑤죠. ​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 약간 사선의 대형이면 좋습니다. 그것도 가능하면 오른쪽 코트에 있는 사람이 약간 앞쪽에... 왜냐하면 제 생각에 오른쪽 코트는 공격적 마인드를, 왼쪽에 있는 사람은 수비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물 흐르듯 원활한 로테이션을 위해... 이런 상태로 수비를 하게 되면 가운데부분은 이중의 수비벽이 생기게 됩니다. ​ 그래서 약간 앞쪽에 있던 사람이 흘려 지난 것도 뒤에서 가볍게 받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럼 상대는 당황하게 되고...^^ㅋㅋㅋ 그리고 이런 질문도 받습니다. ​ “상대의 클리어를 파트너가 스매시하려 할 때 제 위치는 어디가 좋아요?” ​ 물론 상대의 리시브가 올라올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이 좋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전 이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파트너의 시야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 결국 비뚤어진 일(l)자 대형이 되겠죠. 이 부분에선 논쟁이 많이 일어날 줄 압니다. ​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린다면, 실제 공격대형에서 전위와 후위의 간격은 그다지 넓지 않습니다. ​ 따라서 후위에서 공격할 때 전위가 시야에서 거치적거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위축되어 마음 놓고 공격할 수 없게 되죠. ​ 그럼 결국 역공의 빌미를 제공하거나 실수를 유발하게 됩니다. 수비의 실패보다 공격의 실패는 훨씬 강한 좌절감을 줍니다. 어떻게 만든 기회인데...^^ ​ 

2. 어머니가 되라 ​ 좀 생뚱맞은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이 표현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복식 포메이션의 기본 개념은 ‘자유와 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마음 놓고 뛰어다닐 수 있는 그런 ‘자유’... ​ 공을 치지 않는 또 다른 파트너는 그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어머니가 되어야 하고... 그래서 저는 공을 치는 사람보다 그 파트너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우리에게 소중한 어머니이듯이... 그래서 셔틀이 날아올 때 그것을 치는 사람은 단식을 하는 것 마냥 자유로워야 하고, 그 파트너는 늘 든든한 후원자인 어머니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탄탄하게 받쳐주어야 합니다. ​ ​ 

3. 파트너의 빠른 판단을 유도하라 ​ 지난 번 에서도 ​ 언급한 바 있는데 전체적으로 복식 포메이션에서 중요한 관점이기에 다시 한 번 되 집고 가는 의미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복식게임을 하다보면 여러 상황에서 판단이 헷갈린 적이 있을 것입니다. 내가 쳐야 하는지, 아니면 파트너에게 맡겨야 하는지... 이 혼돈 때문에 게임을 망치는 경우가 많죠. 주저하지 마십시오. 어떤 결정이든 그것보다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결정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그 판단이 파트너에게까지 전달된다면 더욱 좋구요.^^ 아마 오래도록 함께한 파트너라면 특별한 몸짓이 없더라도 이심전심으로 그 상황에 맞는 결정이 이루어지겠지만 그런 경우는 그리 흔치 않기에 어떤 식으로라도 의사표현을 해야 합니다. 말로 안 되면 몸짓으로라도... ​ ​ 4. 상황별 포메이션 ​ 위의 개념을 머리에 익힌 뒤 다음 상황에 대한 포메이션을 익히신다면 보다 능동적으로 상황에 맞게 대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상황 몇 가지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 ​ 가장 대표적인 상황으로 숏서비스를 넣는 사람은 자신의 허리 아래로 흐르는 셔틀을 모두 낚아채는 바운더리를 미리 마음속에 설정해 두어야 합니다. ​ 그리고 서비스 후 그 자리에서 수비 자세를 취하고... 이때 파트너는 중앙라인 후위에서 상대의 드라이브나 오픈 리시브에 대비한 바운더리를 설정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전위와의 간격은 제가 전에 말씀드렸기에 생략하겠습니다. ​ ​ 롱서비스는 이미 상대의 스매시공격을 예견했기에 서비스 후 수비대형으로 벌려야 합니다. 설혹 상대가 드롭샷을 구사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더라도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서 받아야 합니다. ​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왼쪽 코트와 오른쪽 코트에서 서버의 움직임에 약간의 차이를 두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공격적 마인드에 입각한 오른쪽 코트의 전진 배치... ​ ​ ​ 이때에도 아군의 서비스 때와 같은 대형으로 파트너의 위치가 결정됩니다. 즉 중앙 후위에... 그리고 아군이 리턴한 후의 대형은 ‘그때 그때 달라요’가 되겠지요.^^ ​ ​ ​ 이미 아군의 리시브가 리프트 된 상황에서 상대의 드롭샷 공격이 시작되었다면 아군은 일(一)자 대형에서 수비가 시작될 것입니다. 이때는 철저하게 셔틀과 가까운 사람이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철저하게 코트를 양분하여 전진 리시브, 다시 홈포지션으로 리턴, 재차 드롭샷 공격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수비하면 됩니다. 클리어 공격에도 같은 패턴으로 수비하면 됩니다. ​ 그러나 드롭샷 공격이 만약 비슷한 거리 (중앙 ㅜ자 부근)에 떨어진다면 우측에 있는 사람이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시계 반대방향으로 자연스런 턴이 이루어질 수 있기에... 이때 파트너는 동시에 후위로 돌아서서 빈자리를 메우게 되고... 그 리시브가 길게 리프트 되었다면 리시브한 사람은 왼쪽 코트를 방어하고, 파트너는 오른쪽 수비... 이번엔 상대가 클리어로 길게 리프트 하였다면 어떤 포메이션을 취해야 할까요? ​ 이때도 상황별로 약간씩 다른 포메이션이 형성되는데 만약 정상적인 수비 대형에서 오른쪽 코트로 날아온다면 좌측에 있던 사람은 곧바로 전위로 달려 들어가 파트너의 공격에 대한 2차 공격에 대비해야 합니다. ​ 그러나 상대의 우측 드롭샷 공격에 이은 우측 드리븐클리어 공격을 하였다면 좌측에 있던 사람이 리시브를 해야 합니다. 물론 파트너는 전위로 들어가고... 여기까지는 모두들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 그런데 상대가 좌측으로 드롭샷을 하였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물론 좌측에 있는 사람이 리시브 해야죠. 오른쪽에 있던 파트너는 약간 왼쪽으로 이동, 후위를 맡고... ​ 여기서 초보자들은 많이 헷갈려합니다. 오른쪽을 맡고 있던 사람은 멍~하니 파트너 치는 모습만 바라보고 있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야한다면서...^^ㅋㅋㅋ 가끔은 시계도 거꾸로 돌고 싶어 할지도 모르는데... 우리 인간들 마냥...^^ ... ​ 포메이션에 대한 설명은 아마 끝이 없을 겁니다. 배드민턴이 우리네 인생처럼 변화무쌍하기에... ​ 꼭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입어도 전혀 입지 않은 것 같은 착용감... 그러면서도 늘 추우면 따뜻하게, 더우면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옷... ​ 그 옷 같은 파트너가 되려고 노력하십시오. 꿈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아자 아자 화이팅!

전체댓글 4
  • 11h** 2020.01.16

    퍼가요~♡
  • nae****** 2020.01.16

    좋은글 감사해요~~^^
  • poo****** 2020.01.16

    넘 길어요..ㅋ
  • gas********* 2020.01.16

    복식은 호흡과 조직력도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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